Clean Code 3.함수


작게 만들어라!

public static String renderPageWithSetupsAndTeardowns( PageData pageData, boolean isSuite)
    throws Exception {
	boolean isTestPage = pageData.hasAttribute("Test"); 
	if (isTestPage) {
		WikiPage testPage = pageData.getWikiPage(); 
		StringBuffer newPageContent = new StringBuffer(); 
		includeSetupPages(testPage, newPageContent, isSuite); 
		newPageContent.append(pageData.getContent()); 
		includeTeardownPages(testPage, newPageContent, isSuite); 
		pageData.setContent(newPageContent.toString());
	}
	return pageData.getHtml(); 
}

위 코드도 길다. 가능하면 3~5줄 이내로 만드는 것을 권장한다.

public static String renderPageWithSetupsAndTeardowns( PageData pageData, boolean isSuite)
    throws Exception { 
    if (isTestPage(pageData)) 
        includeSetupAndTeardownPages(pageData, isSuite); 
    return pageData.getHtml();
}

블록과 들여쓰기 : if/else/while 블록에 들어가는 코드는 한줄이어야 한다. 대게 거기서 함수를 호출한다. 중첩 구조가 생길만큼 함수가 커져서는 안 된다. 그래야 함수는 읽고 이해하기 쉬워진다.

한 가지만 해라!

함수는 한 가지를 해야 한다. 그 한 가지를 잘 해야 한다. 그 한 가지만을 해야 한다.

의미 있는 이름으로 다른 함수를 추출할 수 있다면 그 함수는 여러 작업을 하는 셈이다. 함수 내에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면 여러 작업을 한다는 증거다.

함수 당 추상화 수준은 하나로!

함수 내에 추상화 수준을 섞으면 코드를 읽는 사람이 헷갈린다. 근본 개념과 세부사항을 뒤섞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함수에 세부사항을 점점 더 추가한다.

내려가기 - 위에서 아래로 코드 읽기

위에서 아래로 함수 추상화 수준이 한 번에 한 단계씩 낮아진다.

Switch 문

본질적으로 switch문은 N가지를 처리한다. 그러면 새 유형이 추가 될 때마다 코드를 변경해야 한다.

public Money calculatePay(Employee e) throws InvalidEmployeeType {
	switch (e.type) { 
		case COMMISSIONED:
			return calculateCommissionedPay(e); 
		case HOURLY:
			return calculateHourlyPay(e); 
		case SALARIED:
			return calculateSalariedPay(e); 
		default:
			throw new InvalidEmployeeType(e.type); 
	}
}

switch문을 추상 팩토리(Abstract Factory)에 꽁꽁 숨긴다. 팩토리는 switch문을 사용해 적절한 파생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생성한다.

public abstract class Employee {
	public abstract boolean isPayday();
	public abstract Money calculatePay();
	public abstract void deliverPay(Money pay);
}

public interface EmployeeFactory {
	public Employee makeEmployee(EmployeeRecord r) throws InvalidEmployeeType; 
}

public class EmployeeFactoryImpl implements EmployeeFactory {
	public Employee makeEmployee(EmployeeRecord r) throws InvalidEmployeeType {
		switch (r.type) {
			case COMMISSIONED:
				return new CommissionedEmployee(r) ;
			case HOURLY:
				return new HourlyEmployee(r);
			case SALARIED:
				return new SalariedEmploye(r);
			default:
				throw new InvalidEmployeeType(r.type);
		} 
	}
}

서술적인 이름을 사용하라!

이름이 길어도 괜찮다. 길고 서술적인 이름이 짧고 어려운 이름보다 좋다.

코드를 읽으면서 짐작했던 기능을 각 루틴이 그대로 수행한다면 깨끗한 코드라 불러도 되겠다 - 워드

함수 인수

함수에서 이상적인 인수 개수는 0개다. 다음은 1개고, 다음은 2개다. 3개는 가능한 피하는게 좋다. 4개 이상은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도 사용하면 안 된다.

  • 단항 형식
    • 인수에 질문을 던지는 경우
      boolean fileExists("MyFile")
    • 인수를 뭔가로 변환해 결과를 반환 InputStream fileOpen("MyFile")
    • 이벤트 passwordAttemptFailedNtimes(int attempts)
      • 이벤트라는 사실이 코드에 명확히 드러나야 함
  • 플래그 인수 (bool)
    • 플래그 인수는 추하다. 대놓고 여러 가지를 처리하는 함수라고 공표하는 셈이니까! 이럴땐 함수를 나눠야 마땅하다.
  • 이항 함수
    • 인수가 1개인 함수보다 이해하기 어렵다.
    • 2개의 인수가 한 값을 표현하는 두 요소는 괜찮다.
    • 인수 간의 자연적인 순서가 있지 않으면 인위적으로 기억해야 한다.
  • 삼항 함수
    • 인수가 2개인 함수보다 훨씬 더 이해하기 어렵다.
  • 인수 객체
    • 인수가 2~3개가 필요하다면 클레스 변수로 선언할 가능성을 집어본다.
  • 가변 인수
    • 가변 인수도 의미에 따라 단항, 이항, 삼항으로 취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넘어서는 인수를 사용할 경우에는 문제가 있다.
  • 동사와 키워드
    • 함수의 의도와 인수의 순서와 의도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좋은 함수 이름이 필수다.
      • write(name) : 이름이 무엇이든 쓴다.
      • writeField(name) : name이 Field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assertExpectedEqualsActual(expected, actual) : 인수의 순서를 기억할 필요가 없어진다.

부수 효과(Side Effect)를 일으키지 마라!

부수 효과는 거짓말이다. 한 가지만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다른 짓도 하니까. 많은 경우 시간적인 결합(temporal coupling)이나 순서 종속성(order dependency)을 초래한다.

public class UserValidator {
	private Cryptographer cryptographer;
	public boolean checkPassword(String userName, String password) { 
		User user = UserGateway.findByName(userName);
		if (user != User.NULL) {
			String codedPhrase = user.getPhraseEncodedByPassword(); 
			String phrase = cryptographer.decrypt(codedPhrase, password); 
			if ("Valid Password".equals(phrase)) {
				Session.initialize();
				return true; 
			}
		}
		return false; 
	}
}

출력 인수는 피해야 한다. 객체 지향 언어에서 출력 인수로 사용하라고 설계한 변수가 this이다. 함수에서 상태를 변경해야 한다면 함수가 속한 객체 상태를 변경하는 방식을 택한다.

명령과 조회를 분리하라! (CQRS)

함수는 뭔가를 수행하거나 뭔가에 답하거나 둘 중 하나만 해야 한다. 둘 다 하면 안된다.

public boolean set(String attribute, String value);

if (set("username", "Luna")) ...

위 코드의 if 문은 username이 Luna로 설정되어 있다면... 으로 읽힌다. username을 Luna로 설정하는데 성공하면...으로 읽히지 않는다. 아래와 같이 명령과 조회를 분리하는게 애초에 뿌리뽑는 방법이다.

if (attributeExists("username")) {
    setAttribute("username", "Luna");
    ...
}

오류 코드보다 예외를 사용하라!

명령 함수에서 오류 코드를 반환하는 방식은 CQRS를 미묘하게 위반한다. 자칫하면 if 문에서 명령을 표현식으로 사용하기 쉽다

if (deletePage(page) == E_OK) {
	if (registry.deleteReference(page.name) == E_OK) {
		if (configKeys.deleteKey(page.name.makeKey()) == E_OK) {
			logger.log("page deleted");
		} else {
			logger.log("configKey not deleted");
		}
	} else {
		logger.log("deleteReference from registry failed"); 
	} 
} else {
	logger.log("delete failed"); return E_ERROR;
}

오류 코드를 반환하면 사용자는 오류를 바로 처리해야 하지만, 예외를 사용하면 원래 코드에서 분리되므로 코드가 깔끔해진다. try/catch 블록은 추하다. 정상 동작과 오류 처리 동작을 뒤섞는다. 그러므로 try/catch 블록을 별도 함수로 뽑아내는 편이 좋다.

public void delete(Page page) {
    try {
        deletePageAndAllReferences(page);
    } catch (Exception e) {
        logError(e);
    }
}

private void deletePageAndAllReferences(Page page) throws Eception { ... }
private void logError(Exception e) { ... }

오류 처리도 한 가지 작업이다. 함수는 한 가지 작업만 해야 한다.

반복하지 마라 (DRY: Don’t Repeat Yourself)

RDB에서는 정규화, OOP에서는 부모 클래스로 중복을 몰아라. 구조적 프로그래밍, AOP, COP 모두 중복 제거 전략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일어난 혁신은 중복을 제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보인다.

구조적 프로그래밍

모든 함수와 함수 내 모든 블록에 입구와 출구가 하나만 존재해야 한다 (Single Entry-Exit Rule). 즉 return 문이 하나여야 하고, loop 안에서 break나 continue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함수가 클 때는 이 말이 맞지만, 함수를 작게 만들면 return, break, continue를 여러 차례 사용해도 괜찮다.

함수를 어떻게 짜죠 ?

글쓰기를 할때도 먼저 생각을 기록한 후 읽기 좋게 다듬는다.

코드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길고 복잡하게, 들여쓰기도 여러 단계, 중복된 루프도 많고, 인수 목록도 아주 길다. 하지만 그 코드를 빠짐없이 테스트하는 케이스도 만든다. 그런 다음 코드를 가다듬고, 함수를 추출하고, 이름을 바꾸고, 순서도 바꾼다. 클래스를 쪼개기도 한다. 그 와중에도 항상 단위 테스트를 통과한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및 광고 클릭을 부탁드립니다 :)